안녕하십니까? KETI 원장 신희동입니다.
KET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자·IT분야 전문생산연구기관으로, 1991년 설립 이래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왔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연구원이 보유한 미래 유망 기술, 역량, 인프라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 성장의 플랫폼이 되어 왔습니다.
오늘날 세계는 자국의 산업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공급망 구축과 산업 대전환을 주도하는 디지털·그린 기술 리더십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규모보다는 ’속도‘가 중요한 산업 대전환의 시대인 것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에게 커다란 위협이지만, 동시에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런 글로벌 환경의 변화는 KETI에게도 큰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KETI는 산업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연구 시스템,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협력형 기업지원 시스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연구환경 시스템, 구성원 스스로 성장하는 인재경영 시스템이라는 4대 중점 경영과제를 적극 추진하여 희망의 30년을 기약하고자 합니다.
특히 KETI 시그니처 기술개발을 위한 도전적인 과제 참여와 자국 중심 공급망에 대응하는 전략적인 R&D 국제협력을 추진하여, 미래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기술리더‘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지난 30년간 KETI는 국내 전자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KETI가 되고자 합니다. 희망의 KETI 30년을 위한 밑거름을 다지는 여정에 여러분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KETI 원장 신 희 동